비밀번호를 잊어버리셨나요?

폐암 환자 15%는 3-4주 기침 이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

뉴스투데이조회 수 880댓글 0

vpdkq.jpg

 

폐암 환자의 5~15%는 증상을 거의 느끼지 못하다가 진단을 받는다.

증상이 있더라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병을 키우게 된다.

잠을 못 잘 정도로 기침이 심할 때도 있는데, 감기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폐에 문제가 생기면 기침과 객혈(혈액이 섞인 가래), 호흡곤란, 가슴 통증, 쉰 목소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암 자체로 발생하는 증상은 체중 감소와 식욕감퇴, 무기력 등이다.

 

이승현 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폐 안에는 신경이 없어 암 덩어리가 자라도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이 커져서 감각신경이 분포하는 가슴벽과 뼈, 기관지를 침범해야 비로소 통증을 느낀다”며 “이때 병원을 찾으면 완치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록 폐암의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지만 암을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암 덩어리 자체에 의한 증상인 기침이다.

폐암이 기관지를 막아 호흡곤란을 겪을 수 있으며, 암 덩어리에서 출혈이 생기면 객혈 증상이 나타난다.

 

기침은 폐암뿐만 아니라 다른 호흡기 질환에서도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4주 이상 지속되고 갈수록 심해지면 폐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두 번째는 폐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돼 나타나는 증상이다.

암이 뇌로 전이되면 두통이 오거나 몸 일부에 힘이 빠진다.

증상이 심할 경우 경련을 일으킨다.

 

폐암이 생기는 원인은 흡연이다.

담배에는 4000여종의 화학물질이 들어있고, 그중 60여종은 발암물질이다.

이승현 교수는 “모든 폐암의 70%가 담배와 연관돼 있고,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이 발생할 위험이 10~30배가량 높다”고 말했다.

 

폐암에 걸릴 위험은 담비를 피우기 시작하는 나이가 어릴수록, 흡연 기간이 길수록, 하루 흡연량이 많을수록 치솟는다.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미세먼지도 폐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승현 교수는 “미세먼지는 다양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데,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을 가진 환자는 증상이 급격히 나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초기 증상이 거의 없는 폐암은 암중의 암으로 불릴 만큼 사망률이 높다”며 “유일한 예방법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폐암 환자는 40대 중반부터 뚜렷이 증가하기 시작해 70대 후반에 이르면 최고조에 달한다.

하루에 몇 개비만 피워도 심장질환과 뇌졸중에 걸릴 위험은 증가한다.

 

또 피부 주름이 빨리 늘어나거나 얼굴이 늙어 보이며, 성 기능도 현저하게 떨어진다.

그러나 담배를 끊으면 5년 뒤 폐암이 생길 위험은 20~90%까지 줄어든다.

35세 이전에 금연하면 비흡연자보다 폐암에 걸릴 위험이 크게 높지 않다.

때문에 담배는 빨리 끊을수록 좋다.

 

평생 동안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현재 발생하는 폐암의 85% 이상을 예방한다.

담배를 끊기 어려울 때는 병원에서 금연치료를 받고 약물, 니코틴 껌, 니코틴 패치를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기사원문

https://bit.ly/2Fskr45

부산의 도시공동체 주거형을 주제로 한 2020 부산건축제 개최-! (by 뉴스투데이) 배우 이주연, 스포티한 휠라 언더웨어 화보-! (by 뉴스투데이)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폐암 환자의 5~15%는 증상을 거의 느끼지 못하다가 진단을 받는다. 증상이 있더라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병을 키우게 된다. 잠을 못 잘 정도로 ...
뉴스투데이 조회 880
배우 이주연이 상큼발랄한 언더웨어 스타일을 선보였다. 최근 휠라 언더웨어(FILA UNDERWEAR)는 이주연과 함께한 '인핏 & 아웃핏'(INFIT ...
뉴스투데이 조회 876
'2TV 저녁 생생정보' 기다려야 제맛 코너에서 파김치 한우 곱창구이 맛집 '진성한우곱창', 36첩 대통밥 떡갈비 정식 맛집 '금수...
뉴스투데이 조회 874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겨냥한듯한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참 세상 불공평하다”...
뉴스투데이 조회 872
'삼바 축제'를 앞세워 매년 여름 시즌을 평정해 온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개원 30주년인 올해 특별 콘텐츠를 더해 '지상 최대&#...
뉴스투데이 조회 870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2의 '보고 커플' 고주원과 김보미가 바자회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 17일 TV조선 측은 "고주...
뉴스투데이 조회 866
햇빛은 하늘에서 쏟아지는 공짜 영양제라고도 불린다. 햇빛을 쬐면 비타민D를 합성해 건강을 유지해줄 뿐 아니라 질병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국민건강...
뉴스투데이 조회 863
뜨거운 태양마저 반가운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들뜬 마음으로 휴양지로 향하기 전에 해야할 것은 패션 아이템을 선택하는 일. 1년 중 가장 아름답고,...
뉴스투데이 조회 858
기내 난동 논란에 휘말린 가수 바비킴(본명 김도균)이 자필편지를 통해 “다시 무대를 서고 싶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하면서 컴백 소식을 ...
뉴스투데이 조회 857
런웨이브'에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첸과 '절친한 케미'를 자랑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2 '런웨이브'에서는 규현이 MC로 나...
뉴스투데이 조회 85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5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