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잊어버리셨나요?

친서외교로 북미대화 촉발, 7월에 릴레이협상 이룰수 있나.?!

뉴스투데이조회 수 928댓글 0

qnralrhksrP.jpg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친서외교'가 재개되면서 비핵화와 체제보장 등을 둘러싼 북미 간 협상의 교착국면에 돌파구가 뚫렸다.

 

북한 주요 매체들은 23일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받고 "훌륭한 내용이 담겨있다고 하면서 만족을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또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판단 능력과 남다른 용기에 사의를 표한다"면서 "흥미로운 내용을 심중히 생각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친서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한 김 위원장의 '아름다운 편지'에 대한 답신 성격으로 보인다.

 

두 정상 간의 편지 교환은 하노이 회담을 앞두고 지난 연말과 연초 이뤄진 이후 거의 반년 만에 재개됐다.

 

1,2차 북미 정상회담 성사에 중요 매개체가 된 '친서외교'가 재가동하면서 한때 비관적이던 협상 전망을 다시 밝게 하고 있다.

 

이번 친서 교환에서 알 수 있듯 양측의 물밑접촉은 최근 미약하게나마 시작됐다.

하지만 이제 본격적인 협상 단계로 접어드는 형국이다.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은 "북미 실무접촉 재개의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국무부가 김 위원장의 친서가 전달된 직후인 지난 12일 실무회담을 공식 제안한 것과, 비슷한 시점 문재인 대통령도 북유럽 순방 중 북미 실무회담을 촉구한 사실을 거론했다.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답신에 대해 '훌륭한 내용', '흥미로운 내용'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내고 '심중히'(깊고 침착하게) 생각하겠다고 밝힌 부분도 주목된다.

 

미국이 '새로운 계산법'을 갖고 오지 않는 한 협상에 절대 응할 수 없다던 북한 입장을 고려할 때 모종의 전환점이나 절충안이 마련됐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조성렬 위원은 "친서의 성격상 구체적인 얘기는 없었겠지만 하노이 회담 잠정합의안의 연장선상에서 더 발전시키고 구체화하자는 정도의 내용이 담겼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럴 경우 김 위원장으로선 미국의 셈법 전환을 이끌어낸 성과라고 대내 선전할 수 있고,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도 '비욘드(beyond) 영변'을 통해 보다 현실적인 빅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북한은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자력갱생·버티기 태세에 돌입하면서 제재완화 대신 체제보장이라는 보다 근본적 문제를 상응조치로 요구했다.

 

하지만 이는 김 위원장의 실제 본심이라기보다는 오히려 '판돈'을 높이는 허장성세로 대미협상에서의 열세를 막고, 대내적으로는 회담 실패로 훼손된 리더십을 복원하고자 하는 의도가 크다.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가 공개된 시점도 흥미롭다.

 

앞뒤 정황을 감안할 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20~21일) 직후 베이징 주재 외교공관 등을 통해 답장이 전달됐고 북한이 곧바로 공개했을 가능성이 높다.

 

김 위원장 입장에선 시 주석의 방북과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가 노동신문 1면 등을 통해 연일 대서특필되면서 손상된 체면을 다시 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도 시 주석 방북에 따른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심중히 생각해 볼' 답신 한 통으로 관심의 눈길을 돌려놨다.

 

북미 실무접촉이 본격 재개되면 미국 측은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북한 측은 기존 김혁철 대미특별대표를 대신해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전면에 나설 공산이 크다.

 

이번 주 방한하는 비건 대표는 판문점이나 평양에서 북측과 실무회담을 벌이고 이를 토대로 이달 말 한미정상회담에서 모종의 대북 메시지가 발신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런 흐름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다음 달부터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개최의 선순환 구조도 기대해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시점을 예상하긴 어렵지만 시진핑 주석의 한국 방문과 한일 정상회담 개최 등을 통한 동북아 외교전이 본격 전개될 전망이다.

 

기사원문

https://bit.ly/2X0UZ0p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슈퍼 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의 몸값이 전 세계 33위로 기록됐다. 독일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
뉴스투데이 조회 813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이 셋째 출산을 앞둔 하하 별 부부와 만난다. 23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항상 검은...
뉴스투데이 조회 827
한가위가 다가오면서 명절 선물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다. 예전과는 달리 모두가 함께 만나 즐기는 들뜬 명절이 아니라 가족, 친척, 지인과의 만남을 ...
뉴스투데이 조회 567
직장인 김병호 씨(45)는 업무가 끝나고 집에 가면 거실에서 TV 시청을 하면서 휴식을 취한다. 밤늦게까지 TV를 시청하다가 거실에서 잠이 드는 경우가...
뉴스투데이 조회 588
대한항공이 오랜만에 날았다. 대한항공은 이미 지난해 말 6년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할 정도로 경영사정이 좋지 않은데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올해는 코...
뉴스투데이 조회 621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1980년대를 휩쓸었던 디스코를 재해석한 곡으로, 빌보드 ‘핫 100’ 1위라는 ...
뉴스투데이 조회 599
배우 신도현이 KBS 2TV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이하 '출사표')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일 종영한 ‘...
뉴스투데이 조회 524
음식 배달 서비스업체들이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새 수익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배달 앱들의 할인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데다, 쿠팡과 위...
뉴스투데이 조회 1184
'슈퍼밴드' 지상이 배우 유동근 전인화 부부의 아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스포티비뉴스는 “‘슈퍼밴드’ 지상은 유동근 ...
뉴스투데이 조회 1012
영화배우 현빈(37)과 손예진(37)이 tvN 새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가제)에서 다시 만난다. ‘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
뉴스투데이 조회 1051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5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