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잊어버리셨나요?

단절되었던 정동지역 750미터, 한양도성 순성길 연결-!

뉴스투데이조회 수 966댓글 0

wjdehdwlsdur.jpg

 

서울시는 ‘한양도성 순성길’ 숭례문 구간 중 사유지로 인해 단절됐던 정동지역 750m구간을 연결해 역사탐방로를 완성한다고 28일 밝혔다.

 

돈의문터~창덕여중~이화여고~러시아대사관~소의문터를 잇는 구간이다.

일제가 1914년과 1915년 소의문·돈의문을 철거하고 한양도성은 멸실한 구간으로서, 한양도성 전체 구간 중 가장 많이 훼손된 곳이기도 하다.

 

한양도성 순성길은 조선시대 성곽을 따라 걸으며 도성 안팎의 풍경을 감상하던 ‘순성놀이’에서 유래된 총 6개 구간, 총 25.7km 길이의 길이다.

 

6개 구간은 백악구간(창의문~혜화문, 4.7km), 낙산구간(혜화문~흥인지문, 2.1km), 흥인지문구간(흥인지문~장충체육관, 2.1km), 남산(목멱산)구간(장충체육관~백범광장, 4.2km), 숭례문구간(백범광장~돈의문터, 1.8km), 인왕산구간(돈의문터~창의문, 4.0km)이다.

 

정동지역 한양도성 순성길은 그동안 한성교회 등 사유지, 창덕여중, 이화여고 등 학교시설, 도로 등으로 사용돼 왔다.

이로 인해 시민들은 이 일대를 탐방하려면 배제어린이공원으로 우회해야만 했다.

 

이번 사업은 ‘정동 역사재생활성화사업’ 가운데 하나다.

서울시는 이들 구간에 포함된 창덕여중, 이화학원, 러시아대사관 등 당사자들과 지속적인 협의 끝에 시민들에게 일정 시간 동안 개방하기로 하고 정동지역 한양도성 순성길을 연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9월 준공이 목표다.

 

한양도성의 남아있는 유구와 추정선을 따라 기존의 노후보행로는 정비하고 보도가 없는 곳은 새롭게 신설해 역사탐방로로 연결한다.

이때 바닥동판 등으로 시민들에게 한양도성 순성길 임을 알린다.

 

소의문터에서 러시아대사관에 이르는 250m는 기존의 도로를 정비한다.

미개방됐던 러시아대사관에서 창덕여중 후문에 이르는 300m 구간의 경우 공공보행통로를 새롭게 만든다.

이 구간 내 있는 이화여고 정문과 창덕여중 후문은 전통적인 느낌으로 디자인한 문으로 교체하고 보행로에 바닥동판을 설치해 한양도성 순성길 가운데 하나란 것을 알린다.

 

창덕여중 후문에서 창덕여중 체육관 앞까지 110m 구간엔 보행자전용도로를 신설한다.

또 창덕여중 체육관에서 돈의문터에 이르는 90m 구간은 기존 정동길과 연결되는 우회도로를 만든다.

 

시민 개방은 해당 기관들과 개방 시간에 대한 협의가 완료되면 한양도성 해설사 투어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 사업으로 단절돼 있던 정동지역 한양도성 순성길이 연결되면 정동지역의 역사적 장소성을 회복함과 동시에 시민들이 사라진 한양도성에 대한 기억과 가치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화학당, 프랑스공사관터, 유관순우물터 등 정동의 역사문화자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750m의 역사탐방로가 조성돼 정동지역의 역사재생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원문

https://bit.ly/2wmBm3c

구하라 회복, 걱정끼쳐드려 죄송-! (by 뉴스투데이) 한국의 필승상대 남아공, 공격력 극대화 전략-! (by 뉴스투데이)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돼 치료 중인 가수 구하라가 “컨디션이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산케이스포츠와 일간스포츠 등 일본 언...
뉴스투데이 조회 963
서울시는 ‘한양도성 순성길’ 숭례문 구간 중 사유지로 인해 단절됐던 정동지역 750m구간을 연결해 역사탐방로를 완성한다고 28일 밝혔다....
뉴스투데이 조회 966
한국 20세이하(U-20) 축구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폴란드 티히 스타디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U-20월드컵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국...
뉴스투데이 조회 980
탤런트 구자성(27)과 김재경(31)의 로맨스가 불붙었다. 27일 SBS TV 월화극 초면에 사랑합니다' 13·14회에서 '기대주'(구자성)는 ...
뉴스투데이 조회 957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의 예매율이 50%에 이르렀다. 28일 오전 11시 27분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
뉴스투데이 조회 914
르노삼성 XM3의 형제차 르노 아카나(Arkana)의 실내가 처음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내외관 디자인은 양산차 버전으로 콘셉트카와 유사하지만 일부 ...
뉴스투데이 조회 918
잠을 이루기 어려우면 술을 찾는 경우가 있다. 자기 전 마시는 술은 잠을 오게 할 수 있지만, 이는 건강한 수면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먼저 수면은...
뉴스투데이 조회 890
음식 배달 서비스업체들이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새 수익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배달 앱들의 할인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데다, 쿠팡과 위...
뉴스투데이 조회 1180
르노삼성자동차가 다시 격랑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드는 모양새다. 11개월 만에 마련한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노조 찬반투표를 넘지...
뉴스투데이 조회 1087
아이나 여성, 노약자, 장애인 등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소화기가 개발됐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방안전업체 지에프케이는 최근 ...
뉴스투데이 조회 977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14 15다음